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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없이 지도만 갖고 들고 여행하기~~


다들 잘 아는 베이터우 온천 마을에 갔다. 


여러 블로그를 보니 온천 박물관 -> 지열곡 -> 꽃보다 할배에 잠깐 나온 치엔시탕 야외 온천 

또는 온천호텔에 하루 묵으며 프라이빗 온천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것같다.


블로그 참고하여 온천 박물관 구경하고 지열곡으로 올라갔다.


2월이다 보니 화창하고 시원한 날씨라 정말 좋았다.


지열곡으로 가기전 치엔시탕 야외온천을 지나가게되는데 수영복 필히 착용해야 되서 수영복을 준비못한

우리는 아쉽지만 지열곡으로 향했다. 아무래도 큰 이유는 수영복 대여비 부담과 티비방영때문인지

원래 이용자가 많은건지 많은 사람의 이용으로 수질이 약간 의심스러웠다.


지열곡으로 가까워지자 유황 냄새가 신기할 정도로 많이 나 화산 근처에 온 것처럼 진한 유황냄새를 맡을 수 있다.


눈앞에 수증기를 뿜는 푸른색 지열곡을 보니 아! 이게 진짜 온천이구나 라고 처음 느꼈다.


얼굴이 약간 따뜻~해 지면서 당장이라도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었지만..;;; 너무나 맑은 물에 내가 들어가


오염(?) 시킬것같아..;; 다른 온천을 찾아 신베이터우 온천마을을 나와 옆 동내에 있는 천탕(川湯)


https://goo.gl/maps/YCcU9hVdAVcUQzR26



1인당 200원에 저렴하게 온천을 즐길수있다.


남, 녀 구분되어 사물함비 백원이 필요함.


이게 진짜 온천이구나...일본에서도 이런 유황느낌의 온천은 못가봤는데 대만에서 미끌거리는 감촉과 


특유의 유황냄새와 50도의 뜨거운 물이 지친 내 허리 내 다를 녹여준다. 


대만의 온천의 매력에 푹 빠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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